건성피부에 모발까지 건성이라 헤어제품에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
근데 갈수록 헤어제품이 다양해지고 이게 좋다, 저게 좋다 하는 후기들이 많으니 a제품 썼다가 b제품 썼다가 정착하지 못하고 있었어요
그런 제가 정착한 헤어제품이 바로 이 모로칸 오일이에요 오래 전 헤어샵에서 처음 접하고 가격대가 있다고 느껴져서 한번 사서 쓰고 다른 걸로 갈아탔었거든요
머리카락이 길어질수록, 계절이 변하는 시즌마다 머리카락이 푸석해지고 힘이 없는 게 느껴지는데 그때마다 헤어제품에 의존하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처음 바르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져서 별도움이 안된다 싶더라고요
그때 생각난 모로칸 오일!!
처음 접할 때 느낀 가격대가 나이가 들어 그런지 다른 제품들도 가격이 높아져서 그런지 크게 높단 생각이 안 들었어요 아무래도 가격만큼 효과를 느끼기 때문인 것 같아요
무엇보다 건조하고 푸석한 모발이 모로칸 오일을 바르고 나면 부드럽고 촉촉해져요 과한 느낌의 윤기가 아닌 건강한 느낌의 윤기가 도는 것도 마음에 들고요
펌핑해서 손바닥에 닿을 때 다른 헤어오일과 다를 바 없다고 느껴지는데 막상 바르고 나면 그 차이가 느껴져요 손바닥에 끈적이거나 잔여감없이 헤어에 흡수되고 그렇다고 오일 바른 헤어가 뭉치거나 유분기 있지 않거든요
개인적으로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사용할수록 머리카락 전체가 부드러워지고, 머리카락 끝부분 손상에 효과있단 걸 느껴서 만족도 높게 쓰고 있어요
더불어 모로칸 오일에서 나는 은은하고 여성스러운 향도 마음에 들어요
모로칸 오일은 헤어제품의 기본인 머릿결, 윤기, 영양에 효과가 있고 사용 후 잔여감이 없으면서 향까지 좋아서 주위에 추천할만큼 만족해요